대덕특구 5개 전문클러스터사업 과제 선정 - 전자신문, 2009.03.24. > 보도자료

대덕특구지원본부는 2009년도 전문클러스터 지원과제로 △전자·종이기술의 응용 사업화 △위그선 상용화 전문클러스터 사업 △스마트 미터링 기반의 탄소경영 시스템 사업 △케미컬 프리 소프트너(Chemical free Softener) 원천기술 확보 및 양산기술개발에 의한 신성장 산업 구축 사업 △항체 치료제 사업화 전문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5개 육성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2년간 정부 및 지방 지원금 134억원과 민간투자 60억원 등 총 19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대덕특구 전문클러스터사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융·복합 첨단기술을 대상으로 중대형 선도기업과 연계한 산·학·연이 공동 참여해 전략적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대덕특구형 융복합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모델이다.

전자종이·기술의 응용 사업화는 2014년 48억달러로 성장이 예측되는 전자종이 사업의 원천기술개발과 관련 제품개발로 바이오제닉스·전자통신연구원·실리콘웍스·켐옵틱스 등이 공동 참여하게 된다.

위그선 상용화 전문클러스터사업은 윙쉽테크놀로지·기계연구원·대우조선해양 등이 참여해 40인승급 중형 위그선 제작, 선급인증, 글로벌마케팅을 병행 추진하게된다. 탄소 및 에너지의 소비구조를 공정별로 실시간 분석해 기업의 탄소 및 에너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스마트 미터링 기반의 탄소경영 시스템사업은 에드모텍,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케미컬 프리 소프트너 원천기술 확보 및 양산기술개발에 의한 신성장 산업 구축 사업은 전기흡착식이온제거(CDI:Capacitive Deionization) 기술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사업으로 시온텍, 한국화학연구원, 충남대학교 등이 참가한다.

파멥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녹십자 등이 참여하는 항체 치료제 사업화 전문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치료용 항체 생산기술의 국산화 및 국내 CRO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광역시가 첨단의료산업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대덕특구지원본부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지원한다.

강계두 대덕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은 “전문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대덕특구 선도 전략사업 발전 모델을 제시해 녹색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5년 내 매출액 7880억원을 달성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