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SP에 펼쳐진 녹색기술의 향연 - 디지털타임스,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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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04-22 09:46 조회 521회 댓글 0건본문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세계사이언스파크(IASP) 총회'가 첨단 녹색기술의 향연장으로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고 있는 총회 기간 중에 마련된 국제녹색첨단기술전시회가 그 무대로, 국내외 1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향후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갈 각종 첨단 녹색기술 및 제품 등을 대거 선보이면서 자연스럽게 녹색기술의 경연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대덕특구 벤처기업인 이미지앤머터리얼스(대표 김철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정보표시장치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종이와 전자종이를 활용한 e-북용 패널, 전자보안 라벨 등 다양한 응용제품을 흑백과 컬러 형태로 선보였다. 특히 업계 최초로 컬러필터 기술의 약점을 보완해 선명한 컬러구현과 이미지 표시 선명성이 탁월한 컬러잉크입자를 이용한 컬러전자종이 패널을 들고 나와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전기차 전문 제조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CT&T(대표 이영기)는 출퇴근 및 통학, 관공서와 기업의 업무, 쇼핑, 배달 및 순환업무, 소규모 자영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도시형 전기차 3대(e-ZONE, e-ZONE Plus, e-Pickup)를 메인테마존에 출품, 글로벌 전기차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물 위를 떠 다니는 비행기'로 불리는 위그선 생산기업인 윙십테크놀로지(대표 강창구) 역시 에너지 절약형 초고속선을 개발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선보였다. 이 회사가 개발한 위그선은 수면 위를 1∼5m 가량 떠서 시속 180㎞로 운행하는 비행기로, 경제적이면서 에너지 소비가 적고 빠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녹색성장을 열어 나갈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친환경 세라믹 기업인 칸세라(대표 한대곤)는 디젤자동차의 매연저감필터 소재인 SiC DPF를 선보였으며 향후 이를 활용한 대기정화, 신재생에너지, 수질정화분야 등으로 응용범위를 넓혀 녹색성장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 에스피에스의 대기전력 절감 어댑터, 에드모텍의 스마트 미터링 계측기 및 탄소효율분석기, 금오산업의 유증기 회수용 주유건, 다쓰테크의 태양광인버터 등 녹색기술 관련 제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이미지앤머터리얼스 손태훈 이사는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기술 관련 최신 연구 및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관련 업체의 정보 수집 및 교류를 하는데 있어 매우 의미있는 전시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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