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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래 사업아이템 발굴·지원 - 대전일보,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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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04-22 09:41 조회 57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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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中企미래 사업아이템 발굴·지원
KISTI-대덕특구본부, 국내 첫 연구 성과물 제공키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KISTI)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강계두)와 공동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 성과물을 중소기업에게 제공해주는 ‘공공기술 활용 신규사업 아이템 발굴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대전지역 중소기업에게 미래 유망 사업화 글로벌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인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충남대 등 대덕특구 소재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총 2만921개의 연구성과물을 대상으로 해당 중소기업의 사업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후보 기술을 발굴,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대덕특구 내에 있는 (주)에드모텍과 케이맥(주) 등 2개 중소기업이 신청을 했는데 KISTI는 이들 기업에게 적합한 미래 유망 사업 아이템을 발굴, 지원하기로 했다.

KISTI 박영서 원장은 “이번 사업은 수요자인 대전지역 중소기업 특수성을 반영한 전략적 공공기술 활용 신규사업으로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일반적으로 성장 정체 후 신규 사업을 추진한 기업들의 90% 이상이 실패할 수 있는 위험을 KISTI, 대덕특구, 대전시가 공동으로 낮추고, 중소기업이 기술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초의 기술사업화 지원 모델”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2개 중소기업의 유망 아이템 선정이 완료된 이후에도 세미나와 기술·시장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사업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추가 지원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강계두 대덕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공공연구성과→사업화→부가가치 창출→재투자’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해 공공연구성과 사업화 성공률 제고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작년 시범사업의 추진결과를 모니터링해 올해는 5-6개 기업으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또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유망사업 아이템이 신속하게 사업화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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